하남YMCA,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첫 실시 
 
[하남=팔당유역신문] 경기도 하남YMCA가 지난 22일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과 잔디광장에서 하남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첫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18일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YM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남중 학생 170여 명이 참여하여실시된 이 날 체험학습은 허브 밭 풀 뽑기, 목화 솜 수확하기, '레몬밤'으로 허브음료 '모히또' 만들어 시음하기와 2부 순서로 '스포츠놀이 한마당'이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놀이 한마당’에서 발야구를 변형한 '투투볼'과 ‘파워발야구’가 협회이사인 김창원 소장의 지도로 시연경기가 실시됐으며, 훌라우프, 플라잉디스크, 줄넘기, 배드민턴 코너가 개설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서울도시농업전문가회'에서 1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지도를, '삼성교통'에서 마을버스 5번을 집중 배차하여 행사장까지 연장 운행을, 귀가할 때에도 배차를 하여 도움을 줬다.

하남지역에서 지역단체와 중학교가 협력해 처음 실시 된 이번 ‘체험학습’은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